1부에 이어서..
휴스턴행 컨티낸털 항공을 기다리다.. 드뎌 탑승하라는 안내와 함께...
일찌감치 비행기에 올랐다.. 3시 55분 출발 예정이었는데.. 보딩 타임은 3시 20분.
시간되자 바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다.
좌석은 통로석으로.. 장시간 비행에 구석 자리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라기 보다... 따로 좌석을 말하지 않았더니 통로석으로 줬다.
장장 12시간 정도를 타고 가야 하는 장거리 여행이라...
지금 생각해 볼때 창가석이었으면.. 훨씬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오른쪽에 일본인 여자애 둘이 앉았고...왼쪽 통로 넘어로.. 왠 차이니즈 스러운 사람이 좌석을 세개나 예약했는지... 혼자 넓게 앉아있었다.
음.. 컨티넨탈 항공..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어서 선택한건데... 스튜어디스는.. 오. 정말 모두 다 할머니였다 ㅡㅡ;; 국제선 항공기에는 이쁜 처자보다, 경험 많은 스튜어디스가 많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정말 참 경험이 많아들 보였다 ㅋ
이륙 후 받은 첫번째 컨티낸탈 항공의 기내식 이자..여행중 두번째 기내식.
피쉬 or 비프 중 선택 가능했고... 난 비프를 선택했다. 근데 아무래도 피쉬가 낫을듯 ㅋㅋ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음식이었다. 예전에 이마트에서도 사먹은 적이 있는.. 오른쪽에 보이는 브루쉘? 이 과자가 젤 맛있었다
첫번째 식사후...
영화보다.. 자다..
두번째 식사후..
자다가 영화보다가..
세번째 식사후..
게임하다가 자다가..
완전 몽롱한 상태여서 이 구간에서는 찍은 사진도 없었다. ㅋ
여튼.. 위 사진과 아래사진에는 넘사벽처럼 느껴지는 시간 차이가 있다.
도착시간이 다되어...
미국 입국심사시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작성해야 하는 서류는 모두 두개. 하나는 세관신고서, 다른 하나는 I-94.
이 두개의 서류를 꼼꼼히 작성하고 입국심사 인터뷰를 문제없이 마쳐야 문제없이 입국이 된단다.
실제로... 미국 입국심사시 거부되는 경우도 가끔있다고하고.. 나중에 들은 바로는 형 주변사람도 그런 적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처음 입국하는 사람은 왠만하면 보내준다는 얘기를 믿고 대충 폼을 작성했다.
잠시 후 공항 도착~! 도착한 공항은 Houston-George Bush Intercontinental(IAH) 공항이었다.
도착한 휴스턴의 날씨가 너무 좋았다~ 미국에 왔구나 라는 것이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천천히 입국 심사장으로 이동했다.
생각보다 입국심사는 간단했다. 인터뷰에서는 간단한 질문들만 나왔고.. 세관검사도 뭐 거의 받지 않고 통과했다. 베기지 클레임에서 찾은 짐을 다시 국내선으로 붙이고 나서...
자... 이제 최종 목적지인 세인트 루이스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하러 고고~
내가 가야하는 곳은 게이트 넘버 B84J.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해야 했다.
천장의 장식물. IAH의 느낌은 모든게 큼직 넒직 했다. 음.. 여유로움이 여기저기서 묻어난다? 라고 해야 할것 같다.
모노레일을 타고 게이트로 이동중.
음.. 모노레일을 타고 도착한 곳은 국내선으로 이동하는 게이트가 모여있는 곳이 었다.
그곳에 음식점, 기념품 가게, 서점, 등등.. 다양하게 있었다.
그 중 나의 시선을 잡은 곳이 있었으니.. 이름하여..Shoe Shine.
크크 우리나라로 치면 구두딱새? 좀 되는것 같았다.
눈길을 끈 이유가.. 우리나라와 달리 서비스를 받는 사람을 높은 의자에 앉혀놓고 구두를 닦는 것 때문이었다. 음.. 서비스 받는 사람을 높이 모신다는건지... 구두 닦는사람이 편할려고 하는건지는.... 애매하다. 크크
원조 맥도널드. 원조의 맥은 흰색이었다. ㅋ
이곳도 여러 게이트 들이 있어.. 게이트들 간에 거리가 상당했기에.. 전기차로 태워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음.. 나이드신분, 임산부, 짐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보였다. 아마 팁을 두둑히 줘야겠지?
국제선에서 사용한 카트는 모두 공짜였는데... 국내선용 카트는 무려.. 3불이나 한다. 난 이미 짐을 다 붙인 상태라서 다행이 카트가 필요하지 않았다. 사용하고 가져다 놓으면... 75센트인가? 돌려주는 센스~ 순간 영화 터미널의 톰행크스가 떠올랐다.
자.. 드뎌 B84게이트에 도착했다. 이 게이트에는 또 다른 작은 게이트 들이 5개 정도 있었고... 항공편에 따라 서브게이트가 그때그때 결정되는것 같았다. 여튼 내 서브게이트는 3번 이었다.
음.. 게이트 확인하고.. 남는 시간에 이리저리 구경하기로했다.
비교적 날씬한 흑인여성의 뒷모습. 볼때마다 신기한게.. 몸은 거대한데 얼굴을 조막만한 사람이 꽤나많다. 얼큰이가 많은 동양인에 비해 상당히 대조적이다.
내가 타게될 5838 비행기편. 5:45pm에 출발할 예정이다. 이런 출발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사방에 있어 편리했다.
드뎌 시간이 다 되어..게이트로 향한다.
3번 게이트를 들어간... 아래와 같은 84J라고 적힌 내 게이트 번호를 찾을 수 있었다. 무슨 버스 타는 것처럼 국내선 항공은.. 좋게말하면 심플하게.. 반대로 말하면.. 대충대충 되어있는 것 같았다.
여튼.. 84J를 통해 나가보니..
오잉.. 상당히 작은 뱅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 무슨 마을버스? 쯤으로 보이는데?
어쨋든 자리 탑승. 좌석은 19B. 맨뒤의 통로석이었다. 크크 좌석이 60석이 채 안되는 정말 마을버스 같은 작은 비행이다. 그나마 사람도 많이 있지 않았고.. 내 옆자리도 비어있었다.
비행기 내부샷. 스튜어디스는 달랑 한명이었다 ㅋ. 이름은 신디 ㅋㅋ
출발~ 비행기가 작아서 그런지.. 가속이 상당했고.. 이륙을 금방한 것 처럼 느껴졌다.
음. 내 CCD는 괜찮은거겠지? --;
금방 이륙했다. 흐 여기도 하늘은 뿌옇다.
맨 뒷좌석이라.. 창문으로 엔진 터빈이 보였다.
뭔지 알수 없는 강도 보이고..
한적하니 좋다.
가다보니.. 아래 엄청난 크기의 호수가 보였다..혹시나 하고.. 구글맵을 뒤져봤는데..
휴스턴과 세인트루이스 사이 상당히 많은 호수가 있어서..-- 걔중 어떤건지 알수는 없었다.
가는 도중....
오 구름한점 없는 하늘에... 거대한 구름뭉치가 보였다. 적란운?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그런 구름.
잘짝은 사진은 없지만... 자.. 구경해 보시라...사진으로는 표현안되는... 입채감이 상당했다.
해가 지고 있는 도중이라.. 저멀리 보이는 회색부분은 이미 밤인 듯 보였다.
오.. 가는도중 또 신기한게 보였다. 주변은 모두 맑은데.. 작은 공간에서만 미친듯이 번개가 치고 있었다. 1초에 한번씩 번개가 치는 것 처럼 보였다.... 이런말은 뭣하지만... 참 신비로워 보였다 -ㅅ-
위 사진은.. 내가 앉은 창가쪽이고... 아래사진은 반대쪽 사진이다..
정말 멋진 노을이 연출되고 있었지만.. 가서 볼수는 없었다 ㅠㅠ 이렇게 대충 사진으로 찰칵.
후.. 밤이 되고.. 도시의 불빛이 곳곳에서 보인다.
휴.. 결국 세인트루이스 공항까지 무사히 도착.
실제 도착시간이 예상 도착 시간보다 10분 정도 빨랐다. 그래서 그런지... 마중나와있기로한 형이 보이지는 않았다. 베기지클레임으로 가서 짐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형이 왔다.
흐흐 참 반가웠지만...몸이 천근만근이어서 반갑게 인사는 못한듯 ㄱ-
한참을 기다렸지만.. 내 짐이 나올 생각을 안하는 것이었다... 모든 짐이 나오고... 무빙벨트는 멈추고.... 내짐은 없고.. 음. 좀 난감했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쪽에 짐들이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불안한 마음에 가서 찾아보니.. 내 짐 발견~
생각해보니.. 내 비행기 시간전에 세인트 루이스행이 하나 더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그 비행기 편으로 짐만 먼저 보내진듯..
후.. 여튼 안전하게 짐도 찾고...(스티커를 만약 잃어버렸다면... ㄱ-)
형차를 타고 집도착~(이 구간은 사진이 없군...)
두둥~ 날 반겨주는 예원이~ 오랫만에 보는 삼촌이지만 잊지 않고 기억해줬다.
사실 아래 사진들은 도착한 다음? 그 다음? 날쯤 찍은 사진이다. 집에 오자마자 짐도 못풀고 뻗어버려서 ㅋㅋㅋ
아빠와 양치하는 예원이~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결국 울음보가 터진다 ㅋㅋ 아고 귀엽다.
여기 있는 동안 내가 사용할 컴퓨터 하고 책상. 정리가 안되어있다 ㅋㅋ
내가 사용할 침대. 상당히 푹신거린다.
침대 위로 보이는 창문.
순간이동~~!
삐용~ 하고 나타났다 사라진다. ㅋㅋ
안본사이에 엄청 커버렸다. 한국에 있을때만해도 막 걸음마를 배우고 있었는데... 지금은 막 뛰어다닌다 ㅋㅋ
입에는 뭘 한가득 물고 포즈를 잡고 있다.
촬영 후 돌아가는 예원이.
도착 후 몇일간은 밤이고 낮이고 잠만 잤다. 먹고자고 먹고자고.. 경유에서 가는 비행이 상당히 힘들구나.. 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중간 대기시간까지 길경우.. 오우.. 완전 죽음이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시차 적응이 조금 됐다는 느낌이다.
이제야 뭔가 내 할일을 찾아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힘들게 온 만큼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 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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